검색결과452건
스포츠일반

'프랑스오픈 2회전에' 권순우, 떠오르는 3년 전 좋은 기억

권순우(테니스 세계 랭킹 494위)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1년 9개월 만에 승전보를 전했다.권순우는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물리쳤다.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21개월 만이다. 권순우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이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지난해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최고 52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어깨를 다친 후 부상과 논란에 휘청이며 내리막을 탔다. 지난해 9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한참 낮은 선수에게 패한 뒤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당진시청과 계약이 해지돼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다.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고, 경기력 회복도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계랭킹이 급락했다. 프랑스오픈은 부상 공백에 따른 보호(프로텍티드) 랭킹을 활용해 본선에 올랐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상대의 첫 서브 게임을 빼앗더니, 3-1에서 다시 한번 루수부오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상대의 의지를 꺾는 절묘한 드롭샷이 고비마다 돋보였다. 1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권순우는 2세트 4-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이던 9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따냈다. 이후 비 때문에 경기가 약 1시간 중단됐고, 재개된 경기에서 권순우가 곧바로 루수부오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우천으로 1시간 이상 경기가 멈췄지만, 재개 후 상승세를 잘 이어갔다.권순우는 프랑스오픈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3년 전 프랑스오픈에서 일궜다. 당시 1회전에서 2018 윔블던 대회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 2회전에서 안드레아스 세피(당시 98위)를 물리치고 3회전까지 진출했다. 프랑스오픈 호성적을 바탕으로 랭킹을 79위까지 끌어올려 도쿄 올림픽 진출권도 얻었다. 이어 9월 말 아스타나오픈에서 개인 첫 우승을 달성,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다. 최근 부상과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던 권순우로서는 이번 대회 1회전 통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28위·미국)와 격돌한다. 코르다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동생이다. 권순우는 2021년 코르다와 한 차례 맞대결해 0-2(4-6, 4-6)로 패한 바 있다. 권순우가 3회전까지 오르면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이형석 기자 2024.05.29 07:24
스포츠일반

물병 투척 해프닝 후유증? 조코비치, 이탈리아 마스터스 3회전서 완패

남자프로테니스(ATP) 남자단식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32위·칠레)에게 0-2(2-6, 3-6)로 완패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7분이었다. 조코비치는 이틀 전 나선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83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꺾었지만,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관중석에서 떨어진 물병에 머리를 맞았다. 조코비치는 전날(11일) 연습을 하면서 사이클 헬멧을 쓰고 등장했다. 물병을 맞은 걸 스스로 희화화했다. 일종의 여유였다. 하지만 타빌로와의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잡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26일부터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2024 프랑스 오픈이 열린다. 올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다. 하지만 이번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포함 올 시즌 출전한 두 차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가 탈락하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은 스타를 보기 어려워졌다. 라파엘 나달(305위·스페인)은 2회전에서 졌고, 세계랭킹 2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은 불참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3 11:09
스포츠일반

'마지막' 보이는 나달, 마드리드 16강서 '31위'에 탈락

이번 시즌 후 은퇴 가능성이 점쳐지는 라파엘 나달(51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87만 7020 유로) 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나달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31위·체코)에게 0-2(5-7 4-6)로 패했다.나달은 앞서 전날(4월 30일) 페드로 카친(91위·아르헨티나)과 3회전에서 3시간 5분 접전 끝에 2-1(6-1 6-7<5-7> 6-3)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이날 레헤츠카를 맞았으나 상대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따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2005년 데뷔한 나달은 테니스 레전드 중 한 명이지만, 올 시즌 후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마드리드 오픈에서만 2010년, 2013년, 2014년, 2017년까지 총 5번이나 우승했지만, 이전만 못한 기량을 보인 끝에 이번 대회를 16강에서 마쳤다.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부상으로 약 1년의 공백기를 보냈다. 돌아온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복귀전이었던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이 최고 성적이다. 다만 이번 대회 2회전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꺾는 등 상위 랭커를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한 것은 소득이다.나달은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87만7천20 유로)에 출전할 예정이다. 나달은 이번 대회 16강 진출로 다음 주 세계 랭킹을 305위 안팎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마드리드오픈 단식 8강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펠릭스 오제알리아심(35위·캐나다),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레헤츠카,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 테일러 프리츠(13위·미국)-프란치스코 세룬돌로(22위·아르헨티나)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1 08:57
스포츠일반

라파엘 나달, 3개월 만에 복귀전서 승리…바르셀로나오픈 2회전 진출

재기를 노리는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3개월만에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나달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78만2960유로)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허리와 고관절 부상 탓에 약 1년 휴식기를 가진 나달은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복귀, 8강까지 진출했지만 다시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재활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그가 3개월 만에 치른 또 한 번의 복귀전이었다. 나달이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공식 경기를 소화한 건 2022년 5월 프랑스오픈 이후 2년 만이다. 나달은 2005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12번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메인 코트 명칭도 그의 이름을 딴 '피스타 라파 나달'이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 것. 이번 대회를 앞두고 랭킹 7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는 "나달이 결승전에 진출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나달은 "아마 내가 이 대회에서 그동안 낸 성적 때문에 그렇게 말했겠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올해 나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달은 2회전인 32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상대한다. 그는 "당장 내일 톱 랭커를 상대해야 하는 데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7 08:40
스포츠일반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몬테카를로 4강서 고배…신네르도 탈락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4강에서 탈락했다.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역시 4강에서 짐을 쌌다.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에서 카스페르 루드(10위·노르웨이)에게 1-2(4-6 6-1 4-6)로 무릎을 꿇었다.조코비치는 첫 세트를 내준 뒤 두 번째 세트에서 곧바로 균형을 맞췄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재차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2015년 같은 대회 우승 이후 좀처럼 4강에 들지 못하다가 9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뒤 5개월 동안 침묵하고 있다. 그는 2024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도 4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한편 루드는 ATP 세계랭킹 1위를 꺾은 최초의 노르웨이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는 지금까지 큰 대회 결승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데, 이번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를 상대로 새 역사를 노린다.반대편 대진의 치치파스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신네르를 2-1(6-4 3-6 6-4)로 꺾었다.루드와 치치파스는 2승 2패씩 나눠 가진 바 있다. 두 선수의 결승전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04.14 07:41
스포츠일반

권순우,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단식 8강 진출···세계 랭킹 500위대 진입

권순우(세계 랭킹 64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총상금 16만4000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권순우는 10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알리베크 카츠마조프(259위·러시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ㅅ 지난해 1월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ATP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달 말 마이애미오픈 1회전에서 알렉상드르 뮐러(85위·프랑스)를 2-0으로 제압, ATP 투어 단식 본선 승리를 추가하기까지 무려 13개월이 걸렸다. 이 대회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800위 대까지 내려간 자신의 랭킹을 640위대로 올려 놓았다.권순우는 부산오픈 챌린저 8강 진출로 세계 랭킹 558위 안팎까지 오르게 됐다. 권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52위(2021년 11월)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3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183위·남아프리카공화국)를 상대한다. 해리스는 2021년 US오픈 8강 진출자로 세계 랭킹 31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권순우는 해리스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4.04.10 17:00
스포츠일반

조코비치, ATP 역사상 최고령 세계 랭킹 1위

남자 프로테니스(ATP)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동시에 종전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보유한 최고령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ATP는 지난 8일(한국시간) 단식 세계 랭킹을 공개했다. 1위를 지킨 건 여전히 조코비치였다. 지난해 9월부터 1위를 지킨 조코비치는 통산 1위 유지 기간을 420주로 늘렸다. 이 부문 2위 페더러(310주) 피트 샘프라스(286주)와 비교해 크게 앞선 수치다.동시에 최고령 기록도 갈아치웠다. 조코비치는 36세 321일의 나이로 페더러의 36세 10개월 기록을 넘어섰다.이어 조코비치는 지미 코너스가 보유한 통산 최다 타이틀 우승(109회) 기록에도 단 12회 차로 추격하고 있다. 동시에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24회로 보유하고 있다. 이는 라파엘 나달(스페인·22회), 페더러(20회)에 앞선 수치다.조코비치는 지난 7일 모나코에서 개막한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04.09 09:45
스포츠일반

'내 몸이…' 나달,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대회 불참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를 기권(불참)했다. 나달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안타깝게도 몬테카를로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 내 몸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영국 매체 BBC는 '나달은 부상으로 거의 1년을 결장한 뒤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엉덩이를 다쳐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이후 계속 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부터 2월 카타르오픈, 3월 BNP 파리바오픈 등 출전을 예상했던 대회를 모두 건너뛰었다. 몬테카를로는 나달이 좋아하는 클레이 코트여서 그의 유력한 복귀전으로 점쳐졌지만, 최종 불발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5 09:17
스포츠일반

'22승 1패 무서운 기세' 신네르, 올해 세 번째 우승···알카라스 제치고 세계랭킹 2위로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의 돌풍이 거세다. 올해 세 번째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올랐다.신네르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9만 5555 달러) 단식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2위·불가리아)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마이애미 오픈은 1년에 총 9차례 열리는 ATP 1000시리즈에 해당한다.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 신네르가 ATP 1000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지난해 8월 캐나다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2021년과 2023년에도 마이애미오픈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친 신네르는 대회 세 번째 진출한 결승에서 끝내 정상에 올랐다.2001년생 신네르는 최근 무서운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ABN 암로오픈 우승 트로피에 이어 마이애미오픈까지 제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약 14억8000만원)다. 신네르는 올해 22승 1패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4강전에서 알카라스에게 당한 1-2 역전패였다. 그러나 신네르(8710포인트)는 이번 우승으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8645포인트)를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9725포인트)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수성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4.04.01 16:03
스포츠일반

권순우 마이애미오픈 2회전 탈락...랭킹은 상승 예상

권순우(86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9만 5천555 달러)을 단식 2회전에서 조기 마감했다.권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64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0위·호주)에게 0-2(3-6 2-6)로 졌다.조상우는 앞서 사흘 전 열린 1회전에서 알렉상드르 뮐러(85위·프랑스)를 상대로 2-0(7-6<7-3> 6-3) 완승을 거뒀다. 13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 본선 승리였다. 하지만 세계 랭킹 10위 디미노어를 만나선 넘어서지 못했다.이날 패배로 권순우는 디미노어와 상대 전적 1승 2패가 됐다. 전패는 아니다.권순우는 2022년 10월 일본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23위였던 디미노어를 2-0(6-3 6-2)으로 물리친 바 있다. 다만 당시 권순우의 세계 랭킹은 120위로 지금과는 차이가 크다.개인 최고 랭킹이 2021년 52위인 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 승리로 800위 대까지 내려간 자신의 랭킹을 640위대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25 08: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